‘치주치료 최신지견 엿보기’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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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치료 최신지견 엿보기’로 눈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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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정통 치주치료부터 최근 이슈 포인트까지 짚어…업계 최신 기술 및 연구성과도 전달

 

치주과학 전공 여부에 관계없이 치과의사 누구나 참여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이하 치주학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The-K호텔에서 제5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치주치료-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최신 학술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학의 최신지견에 관한 임상강연은 물론 업계가 주도하는 협력업체 강연과 학술외적인 교양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회 학술대회마다 후원 및 홍보활동에만 치우쳤던 업체의 참여 범위를 강연장까지 넓히면서 국내 업체들의 최근 연구개발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치료전략‧응용기술‧임상경험까지 총망라

먼저 첫날인 24일에 열린 심포지엄Ⅰ에서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기본 개념 및 이에 기초한 치료전략의 수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경희대 허익 교수는 치아동요도에 대한 진단 및 처치법에 대해, 서울대 구영 교수는 치주치료의 장기간 성공을 위해 임상의들이 지켜야 할 기본사항들을 짚었다. 또 경북대 이재목 교수는 세균과 숙주간의 상호 작용의 관점에서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심포지엄Ⅱ에서는 최근 많은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치과 임상 적용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서울대 김성태 교수, 서울대 박지만 교수가 연자로 나섰으며, 3D printing 기술을 응용한 scaffold의 제작 및 이를 통한 치주조직 재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5일에는 심포지엄Ⅲ에서 치주치료 시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는 치근 분지부 병변의 치료에 대해 다양한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인기 연자들의 임상 경험담을 중심으로 학술강연이 이어졌다.

심포지엄Ⅳ에서는 최근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임상가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Peri-Implantitis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김앤전 치과의원 김도영 원장이 비외과적 처치법을 중심으로 강연에 나섰다. 특히 해당 분야는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해 향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Peri-Implantitis의 치료방침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이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치주병학회 유이치 이쯔미 회장이 초청연자로 참석해 심혈관질환과 치주염의 관계에 대한 연구자료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치과위생사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료실 실전영어 ▲초음파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임플란트 진료실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이 다뤄졌다. 또한 올해 두 번째 진행된 국제 세션에서는 일본과 미국, 국내 연자들이 함께 발제에 나서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음의 자리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협력업체 강연 코너에서는 업체가 주도적으로 내용을 선정하고 연자를 섭외해 진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학문과 관련된 다양한 생체재료의 국산화 및 수술 기구들의 개발, IT와 결합된 디지털 기술의 발전 기로에 놓인 업체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치과계 저명 연자들과 결합시켜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돼 미리부터 기대를 모았다.

먼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은 네오바이오텍이 개발한 CTi-membrane과 TentScrew를 이용한 효과적인 GBR 방법들을 소개하며, 가장 비침습적이며 사후결과가 좋은 술식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위례서울치과 김은석 원장은 치아 발거 후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치조골과 치은의 형태이상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vacuum-ultrasonic system을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골결손부애서 자가치아 block graft의 유용성을 임상증례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앞서 24일에는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최상묵 고문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됐으며, 임플란트 시대에 치과의사가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협력업체 강연을 준비한 정종혁 섭외이사는 “각 회사의 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및 숨겨진 의도 등에 대해 최신 지견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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