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폰즈스쿨과 교류 정착‧발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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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폰즈스쿨과 교류 정착‧발전 시도
  • 윤은미
  • 승인 2015.10.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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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격차 줄이기 나선다…“분산된 관련 교과목 표준화 시급” 강조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010년부터 미국 브리짓포드 대학의 폰즈스쿨과 자매결연을 맺고 3+1 유학제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폰즈스쿨 치위생학과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지 커리큘럼과 국내 치위생학 교육과정과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현지에서 교육의 질적‧양적 차이를 직접 파악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선문대 치위생학과 최용금 교수는 “특히 임상치위생학 및 실습 교육과정에 있어서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며 “이는 폰즈스쿨에서도 국내 치위생학과에서도 마찬가지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정으로, 폰즈스쿨은 주 3회 8시간 이상씩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의 질적 차이로는 환자 케이스별 세분화에 따른 실습과정을 꼽았다. 폰즈스쿨에서의 Clinic Requirements는 Child 3-12, Adolescent 13-18, Adult 19-64, Geriatric 65+, Special Needs 등으로 세분화 돼, 학생들이 모든 환자케이스 수행해야 하며 이를 수행하지 못하면 유급이 된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당장 국내 치위생사의 법적 업무 내용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분산된 임상치위생학 교과목을 실제에 맞게 재구성한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최근 치위생교육인증제를 검토하는데 이러한 국제적 표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폰즈스쿨의 유익한 교육과정을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폰즈스쿨과의 해외전공연수, 유학제도, 대학원과정 등을 통해 국제적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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