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는 병치협 공청회 참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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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는 병치협 공청회 참가 방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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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집행위원장 패널 참가, 소수정예 원칙 등 밝히기로

▲ 건치 김용진 집행위원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는 달리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박재완 의원과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이하 병치협) 공동으로 주최하는 '치과의사 전공의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이하 공청회)에 참가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건치는 어제(16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박재완 의원 측의 공청회 패널 참여 요청에 대해 "배경을 떠나 무시하기는 힘들다"는 판단 하에 패널토론에 참가키로 했으며, 토론자로 김용진 집행위원장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

김용진 집행위원장은 "공청회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 어떠한 의도로 치러지는 가를 떠나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이 주최자로 나선 만큼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치계의 다양한 입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범 치계의 합의사항인 소수 정예 원칙의 정당성과 전문의제를 둘러싼 제반 현안에 대한 올바른 입장이 주최자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반면, 치협은 지난 11일 열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에서 '패널 참가 요청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논할 이유가 없다"며 안건 자체를 폐기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림대 성심병원의 김성곤 교수와 포천중문 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송우식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패널 토론에는 건치 김용진 집행위원장 외에도 전남 치대 오희균 교수와 청주 한국병원치과 양수남 과장, 복지부 구강정책과 안정인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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