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강상품권 참여, 회원 의견 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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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건강상품권 참여, 회원 의견 상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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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8월 정기이사회…장애인사업 문화복지위 이관 등 업무 조정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가 최근 참여 여부를 두고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KT 건강상품권 사업'에 대해 회원들의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치협은 애초 지난 16일 개최된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조율,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회원들의 일치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 확정을 차기 이사회로 연기했다.

현재 KT 건강상품권 사업에 대해 회원들 간에는 ▲개원가 및 협회 수익 창출에 실제 효과 ▲또 다른 영리 목적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위원회별 업무 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먼저 그간 기획위원회 소관이었던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이 문화복지위원회로 이관됐으며, 자동차 및 산재보험 업무도 섭외위원회에서 보험위원회로 이관돼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홍보위원회에서는 최근 KBS의 폐금 보도와 관련,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고하면서, "이미 알려진 대로 대언론 T/F팀을 구성해 기동성 있게 대응하는 한편, 관련 위원회가 함께 다른 나라의 처리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협회 차원의 지침을 작성, 회원들에게 하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제위원회는 "지난 11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에서 인턴제도 폐지(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계획해 개최하겠다"고 보고했다.

치협 차기 이사회는 다음달 20일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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