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국제화와 회원 사업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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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국제화와 회원 사업에 힘쓸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1.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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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대한교정치과학회 경희문 차기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이하 교정학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경북대치전원 교정학과교실 경희문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경희문 차기회장

내년 4월부터 2년간 교정학회를 이끌게 될 경희문 차기회장은 지난 집행부의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애쓸 것을 강조했다.

경 차기회장은 "특히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세계 교정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자신의 연제를 발표하려는 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교정학회 영문학회지인 KJO의 인용지수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 차기회장은 "KJO의 인용지수가 1.1 정도였고, 미국앵글교정학회지가 1.2, 미국교정학회지가 1.3, 유럽교정학회지가 1.4정도였다"며 "임기 중 KJO의 인용지수를 높여 그 순서를 반대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외에도 점점 어려워지는 개원가에 대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경 차기회장은 "교정환자의 대부분이 청소년기 환자들이지만 저출산으로 환자수는 줄어드는 반면 치과의사는 과잉배출되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고령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 등을 활성화해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차기집행부는 학술, 국제 외에 경영과 법제를 나눠 각각 부회장을 선임해 4인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개원의 부회장 2인 중 1명은 경영과 전문의, 부가세 등을 맡고, 다른 1명은 법제와 윤리를 맡아 개원의 회원들과 직결되는 문제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기 집행부는 학문발전 뿐만 아니라 개원환경이나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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