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대공협 ‘치주병 대국민홍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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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대공협 ‘치주병 대국민홍보’ MOU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1.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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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조인식 기점으로 내년 ‘잇몸의 날’부터 본격 활동…15일 관련 직무 교육 예정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 최순호 이하 대공협)가 지난 달 24일 제55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대공협 최순호 회장과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이를 시작으로 대공협은 내년 “잇몸의 날”의 학회 행사기간 동안 “치주병 대국민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개진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대공협은 영상자료 및 소책자 등을 활용해 각 지역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신승윤 교수(경희대 치주과)의 감수 하에 약 50여가지 소주제에 대한 강의자료 개발에 착수했으며, 같은 주제에 대한 소책자용 자료개발은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의 책임 하에 제작될 예정이다.

이날 조기영 회장은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며, 또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피성희 교수(원광대 치주과)는 “치주질환과 risk factor를 서로 공유하는 전신질환들이 대부분 NCD의 범주에 들어간다”면서 “최근 질환들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해 공공의 역할에 대한 파라다임의 변화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선진적 모형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순호 회장는 경과보고에서 “치주병과 이와 관련된 전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치주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향후 국가적 정책 수립에 있어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학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위해 치주학회 회원 무료가입 및 학술대회 무료등록의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오는 15일에는 관련 교육자료 검토 및 치주병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덴티움사의 협찬으로 치주 및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핸즈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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