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정갑천 후보 출사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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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정갑천 후보 출사표 던진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11.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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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 건치 공동대표 선거 출마…사회연대 강화·조직혁신·의료민영화 반대 등 공약 내걸어
▲ (좌) 정갑천 후보/ (우) 김용진 후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이하 건치)를 이끌 28기 공동대표 후보가 확정됐다.

건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공형찬)는 13일 선거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용진(남서울 치과)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과 정갑천(석남치과) 전 인천건치 회장이 후보로 나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후보는 1966년생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집행위원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험학회 편집이사,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갑천 후보는 1968년생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 치과 진료소 ‘희망세상’ 활동,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 개설 등 소외계층 연대활동에 주력했으며 현재 시사인천 이사, 건강과 나눔 운영이사, 평양겨레하나치과병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용진·정갑천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 시대 흐름에 맞춘 조직혁신과 사회연대 강화 ▲ 조직 홍보방안 모색 ▲ 가치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조직 틀 확립 등을 내걸었다.

김용진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26년간 건치가 발휘해온 장점은 계속 유지·확대하면서 조직 변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해야 한다. 이전에 진행된 조직개혁 논의를 좀 더 진전시켜 하나둘씩 결과물을 쌓아 건치 50년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갑천 후보도 “건치 공동대표에 출마하면서 다시금 초심을 되새기게 됐다. 건치인으로서 부끄럽게 않게, 회원들과 즐겁게 나아갈 수 있는 일과 방향을 찾아 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이며, 투표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선거는 온라인상에 구축된 선거 시스템으로 이뤄지며 투표 시 핸드폰 또는 이메일로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집계는 투표 마감 당일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5일 정기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가 한 팀의 단독 후보로 참여함에 따라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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