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 이하 구보협)이 제38회 전국 학생의 구강보건에 관한 작문·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구보협 주관하에 보건복지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애경산업이 후원하게 된다.

구보협 김종배 회장은 "선진국은 치아우식증이 매년 감소해 국민의 치아수명이 현저히 연장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구강질환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어떤 시기보다도 구강관리가 필요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관한 작문·표어·포스터 작품을 응모하게 하여 구강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응모는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전국의 모든 초, 중, 고등학생(작문은 초등학생만)이 응모에 임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포스터의 경우 2절지의 켄트지에 색도 4도 이내, 표어는 16자 이내, 작문은 200자 원고지 8매 이내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금, 은, 동상, 장려상, 단체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시상자에게는 상패와 8십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작품 접수는 10월 6일까지 전화(02-753-7124)나 이메일(kdha@dental.or.kr)로 하면 되며,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