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건치, 박준철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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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건치, 박준철 신임회장 선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11.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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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단체 후원금 모금‧임상강좌 운영 등…대경건치 활성화를 위한 회원참여 당부
▲ 김명섭 전임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이하 대경건치)가 지난 20일 열린 2015 정기총회에서 박준철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명섭 전임회장과 박준철 신임회장을 비롯해 김세일, 박현탁, 백경수, 차두원, 홍석준 회원이 참석했으며, 신임회장 선출을 비롯해 ▲ 재정보고 ▲ 사업보고 ▲ 2016년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대경건치는 2015년 한 해 동안 김명섭 전임회장과 차두원 회원이 외국인 노동자 치과진료소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보건대 치위생사 학생 및 대구치과위생사회 회원들과 함께 해왔으며, 대구치와 더불어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반면, 대경건치 자체 활동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미해결 숙제를 안고 있다.

▲ 박준철 신임회장

이에 박준철 신임회장은 대경건치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중점사업으로 ▲ 지역 시민단체를 위한 후원금 모금 ▲ 회비납부 문제 정리 ▲ 정기 임상강좌 운영 등을 제안했다.

박 신임회장은 “회원의 회비납부 문제를 정리하는 한편, 후원금을 모아 시민단체 연대회 분담금이나 영화제 후원 등 지역 진보단체를 후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추후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후원금 사용내역을 밝히는 한편, 후원 회원에게 임상강좌 등 건치 활동에 초청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박 신임회장은 신입회원과 함께할 수 있는 임상강좌 기획 등 회원 참여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명섭 전임회장

김명섭 전임회장은 퇴임사에서 “대경건치가 어떻게든 전환점을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을 만들기 참 어렵다”며 “지역 내에서 보건의료를 꾸려갈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조직인데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는 말로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럼에도 “앞으로 박준철 회원이 회장을 맡아 대경건치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며 박준철 신임회장 임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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