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치 ‘정체성 강화‧지역 융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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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치 ‘정체성 강화‧지역 융화’ 다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1.2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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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기 신임회장 등 임원 개선 단행…이주민센터 진료소 대외홍보 강화 방침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가 지난 23일 울산시민연대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치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지역치과의사회의 참여를 이끄는 조직으로 또 한 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건치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 24명 중 13명 참석으로 성원됐으며, 조용훈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회무 및 보고, 사업계획 검토 등의 회순이 이어졌다. 아울러 안건심의에서는 신임회장 선출을 비롯해 임원진 개선이 단행됐다.

배석기 신임회장

먼저 조용훈 회장은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울산건치를 잘 이끌어 달라”면서 “회장 임기를 마치지만 계속해서 참여하는 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원선출에서는 배석기 사무국장(21세기좋은치과)이 신임회장에 단독 입후보 해 만장일치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종상‧조용훈 전 회장이 추대됐으며, 사무국장에 신희재 회원이 임명됐다. 이주민센터 진료소 담당으로는 주언진 팀장을 대신해 변영호 전 감사가 1년간 회무를 대리수행 할 예정이다.

참고로 배석기 신임회장은 1997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듬해 건치에 입회한 이후 홍보부장과 사무국장을 연이어 맡으며, 울산건치 10주년사를 발간하고 각종 진료사업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배 신임회장은 “울산건치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믿고 따라와주면 가장 감사하겠지만 그 보다는 자주 얼굴 보고 지내는 울산건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울산건치 2015년 정기총회

한편, 이날 회무보고에서는 이주민센터 진료소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두 팀(청담치과, 고른이치과)이 진료소에 합류하면서 현재까지 총 12팀이 진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달 14일에는 울산이주민센터 활동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해 성과를 짚었다. 진료소에서는 지난해에만 총 32회의 진료가 잔행돼 총 469명의 환자가 다녀갔다. 또 지역치과의사회의 참여와 함께 업계의 후원도 잇따라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새 체어 1대를 기증하고, 중고 1대를 추가 기증키로 했다.

감사보고에서도 이주민센터 진료소에 대한 권고가 이어졌는데, 일반 치과의사의 참여를 허용한 이상 지역치과의사회의 참여 관문을 더 넓히기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홍보부에서는 소식지 및 홍보 전단 제작 등 사업계획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홍보차장을 추가 선출하는 방안을 고민할 방침이다.

좌측부터 조영훈·이종상 신임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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