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실화‧조직 내실화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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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실화‧조직 내실화에 주력할 것”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11.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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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전양호 신임회장

“연구성과 홍보와 정책 현실화, 연대강화 및 연구회 조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 전양호 신임회장이 향후 정책연구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2001년 정책연구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꾸준히 참여하며 정책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 전양호 신임회장

그는 “1999년 설립된 정책연구회가 여러 열악한 상황임에도 치과계 구강보건 정책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정책연구회의 그간 발자취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정책연구회에서 진행된 열린 세미나와 관련, “연구회의 미래를 계획하고 연구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정책연구회의 현 조직 상황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회의 문제로 지적됐던 부족한 재정과 연구원의 안정적 확보라는 조직 문제가 많이 해결됐다”며 현재의 조직 역량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전 신임회장은 본임의 임기 내 정책연구회가 연구해야 할 중요 정책과제로 ‘치과의료체계 연구’를 짚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치과부분의 급여가 확대됐음에도 치과진료비의 급격한 증가와 구강건강 불평등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정책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016년에는 정책 현실화를 위한 연대활동과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대중 세미나 강화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특히, 건치 내부에서 구강보건정책 설명을 위한 구강보건정책학교를 내년 상반기 중 1회 시범으로 진행하고 보건의료 시민단체와의 공동정책 제안을 모색하는 등, 여러 활로를 통해 정책 현실화를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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