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의 부경건치! 사업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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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의 부경건치! 사업성과 빛났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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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진료사업 연계 등 활발한 활동보고 ‘눈길’…주치의사업 확대 등 성과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회장 하현석 이하 부경건치)가 한 해 동안 단결해 이뤄낸 사업의 성과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부경건치는 지난 27일 전포동 회관에서 ‘2015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결산보고를 마치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27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먼저 활동보고에 따르면, 부경건치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만 해도 십 여가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부마다 학부사업이 침체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진료소 사업과 여름한마당 등의 전통적인 행사를 이어오며 후배들과의 소통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강보건정책 연구모임으로 시작된 부산구강건강포럼은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명칭을 ‘부산구강건강협의회’로 개정하고, 부산대 김진범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해 체계적인 정책연구집단으로 꾸려갈 방침이다.

아동치과주치의사업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드러났다. 올해만 부산진구와 동구 두 곳에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시행되면서, 동시에 학교 내 양치시설 마련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까지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부경건치는 지역연대사업으로 진행되는 ‘한달에 한발자국’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하현석 회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찾아가는 집행위’를 통해 장거리에 있는 김해, 창원, 거제도 회원과의 만남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부경건치는 ▲별빛공감음악회 ▲희망기금사업 ▲북카페 모임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재단 진료소 활동 지원 등 기존 사업계획을 진행했으며, 건치 중앙에서 진행하는 진료사업 및 학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탰다.

조병준 사업국장이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기타 안건심의에서는 은퇴 및 휴직 중인 회원들에 대한 회비 납부 규정 변경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부경건치는 은퇴‧휴직 회원에 대해서는 해당기간동안 회비 납부를 유예키로 하고 자의적으로 휴직 중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기부금 처리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변경키로 했다.

하현석 회장

한편, 부경건치는 2016년에도 이 같은 기존 사업 성과를 이어나가면서 회원사업을 재정비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참여도가 떨어지고 있는 임상(GD)모임을 내년부터 지역대학 내 동아리사업과 연계시켜 후배들을 위한 학술 지원 사업으로 이끌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하현석 회장은 “벌써 회장을 맡은 지 1년이 지났는데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무탈하게 사업들을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도 계획한 사업들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부경건치 총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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