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월 수입 429만원…랭킹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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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월 수입 429만원…랭킹 9위
  • 김용진
  • 승인 200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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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였던 재작년 489만원 보다 60만원 급감

월 수입 489만원으로 전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입률을 자랑하던 치과의사의 수입이 작년에 급감, 전체 직종 중 9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직업정보 전문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05 직업지도(Job Map)’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429만원으로 국내 377개 직업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재작년 489만원 보다 60만원이나 줄어든 수치로, 순위도 3위에서 6계단이나 떨어진 9위에 머물렀다.

이러한 치과의사 월평균 수입의 급감은 작년 몰아닥친 경제 한파로 많은 국민들이 비보험 진료가 많은 치과 진료를 회피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재작년 435만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던 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36만원이 늘어난 471만원을 기록, 보건의료계 전문 직종 중 최고인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재작년 437만원으로 전체 7위였던 한의사의 수입도 치과의사처럼 대폭 감소, 389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밖에도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월평균 수입을 올린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으로, 한 달 69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3년 10위권 밖이었던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는 506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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