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D부터 법치의학까지’ 두루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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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부터 법치의학까지’ 두루 살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2.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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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서 수면무호흡증‧연조직 분야 등 조명…전공의 증례발표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이하 내과학회)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전공의 증례 발표 및 2016년도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개최했다.

‘Advances in Oral Medicine Practice’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구강내과 분야 중에서도 턱관절 질환, 수면무호흡증, 연조직 분야를 비롯한 법치의학 분야까지 두루 다뤄져 참석자들에게 학문적‧임상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법의학 특강 시간에는 연세의대 법의학과 신경진 교수가 초청돼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분석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짚었다.

아울러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에서는 원광치대 심영주 교수가 ‘편평태선의 이해와 치료’를, 단국치대병원 김혜경 교수가 ‘턱관절장애와 두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 경북치대 정재광 교수는 최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턱관절장애 물리치료에 대해 설명했으며, 서울치대 정진우 교수가 수면호흡장애 진단과 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앞서 진행된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총 8명의 전공의들이 증례발표에 나섰다. 그 중 경북대 치과병원 이소연 전공의는 ‘편측 교근 비대로 오인 가능한 근육 내 혈관종의 치료증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종훈 회장은 “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구강내과분야는 치과의사들에게 새롭게 업데이트 된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에 따른 학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오늘 학술대회가 관련 지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내과학회는 내년 1월 10일 학회 인정의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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