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
상태바
박영섭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2.2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원서 매달 치과봉사진료 실천해 공로 인정…김수관 이사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이 12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사)열린치과봉사회와 함께 해 온 봉사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박영섭 부회장은 열린치과봉사회 이사와 부회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16여년간 헌신적으로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조직화하면서 하나원에 입소해 있는 교육생들에게 매달 치과 봉사진료를 실천했다.

이날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지원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박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한 홍영표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수장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표창 전수식 후 “지난 2003년부터 하나원에서 많은 치과의사들과 스탭들이 봉사에 나서 탈북주민을 위한 치과 봉사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며 “2013년 4월부터는 강원 화천에 제2진료소가 개소해 더 많은 탈북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교육생들의 교육기간이 짧아 사회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진료봉사를 이어가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임중인 김수관 수련고시이사는 같은날 오후 ‘2015년도 지역산업진흥연석협의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수관 이사는 2011년 5월까지 하위 등급 평가를 받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RIC)를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는 지역혁신 주체들의 사기를 진작해 지역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등 치과 RIC를 최상위 센터로 육성해 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