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예방중심’ 주치의네트워크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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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예방중심’ 주치의네트워크 구축 기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1.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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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올해 첫 집행위서 관련 사업 제안서 검토…오는 23일 확대 운영위‧내달 20일 MT 일정 확정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지난 6일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첫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논의사항을 검토했다.

6일 2016년 1차 중앙집행위원회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환자중심의 치과주치의 네트워크’의 추진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개원가에서 실현 가능한 예방중심의 치과네트워크를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 제안은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직접 연구하고, 추진계획을 설정한 사업이다.

또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환자 관리 ▲공공성 강화 ▲적정 본인부담률 등 치과의료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요구도에 맞춰 능동적으로 치과의료 시스템을 개혁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전체 대상이 대등하게 누리는 예방‧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우선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정 교수는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리는 건치 중앙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사업을 설명하고,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제공에 대한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올 1/4분기 안에 관련 TF팀을 조직해 건치 지부를 중심으로 지역별 추진주체를 발굴하고, 나머지 2~4분기에 걸쳐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내년 1월에 네트워크를 발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업체를 2020년까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건치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업 제안서를 면밀히 논의하는 한편, 오는 23일 중운위 등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 건치는 오는 23일 집행부 LT가 취소됨에 따라 같은 날 가산동 건치 강당에서 운영위를 개최키로 했으며, 2월 20일에는 영종도에서 MT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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