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진료 중심’ 콩세알 운동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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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료 중심’ 콩세알 운동 시작한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1.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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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콩세알 구강건강연구소’ 개소식…공존 가능한 치과의료 시스템 만들기로 다짐
▲콩세알 구강연구소 개소식

치과계 각계각층이 모여 예방 중심의 치과진료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주)콩세알(대표 송학선) 부속 콩세알 구강연구소는 지난 17일 광주 소재 연구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환자가 공존하는 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예방진료 ‘콩세알’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콩세알 구강건강연구소는 ▲예방 치과진료의 체계적‧과학적 접근 모색 ▲콩세알 운동에 동참하는 치과진료팀 구성원 교육 ▲치과계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로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주)콩세알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예방치과 진료 도입과 비침습적 치과진료 시스템 도입에 공감하는 치과의사‧치과위생사 교육 및 치과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다.

이번 연구소 설립에는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송근배 교수,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 (주)호치 윤호영 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 조부덕 회원,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정재연 학과장, 조선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 이병진 교수, 충치예방연구회 김진옥 사무차장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송학선 대표는 “옛날에 어른들이 콩을 심었을 때 땅속 벌레, 하늘의 새, 나머지 하나는 사람이 먹으라고 세 알씩 심었던 것에서 단체명을 지었다”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꿨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가고자 뜻있는 치과의사‧치과위생사가 함께 시작한 운동”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대표는 “진료 공급자와 진료 소비자 간의 정의롭고 생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추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의 사업공조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콩세알 구강건강연구소 연구소장에는 이병진 교수가 임명됐으며, 앞으로 예방분야에서 활동 중인 자문위원과 이사진, 연구원들이 모여 예방치과진료 연구와 정기간행물 발행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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