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올해 첫 와락센터 진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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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올해 첫 와락센터 진료봉사 펼쳐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1.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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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평택 와락센터에서 치과진료…11명 환자 대상으로 레진‧실란트‧불소도포 진행
▲ 와락 치과진료 봉사 참여자 일동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 회원들이 지난 17일 평택 와락센터에서 2016년 첫 치과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와락진료에는 건치 정성훈, 이상훈, 김희진 회원과 서경건치 김의동 회장, 이현, 강동혁 치과위생사가 참여했다.

이번 진료에는 총 11명의 환자가 방문해 스케일링, 레진, 실란트,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를 마친 후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와 현재 상황 및 최근 이야기를 간략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 11일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 노‧노‧사 대표자들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교섭을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올린 성과다. 이에 따라 1월 31일 자로 비정규직 해고자 6명, 정규직 해고자 12명이 공장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럼에도 “2017년까지 해고노동자 중 복직 희망자를 순차적으로 복직시키도록 노력한다”는 합의안의 단서조항에 법적 강제성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밖에 경찰의 손해배상 소송 등 해결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

이에 와락센터 권지영 대표는 진료 봉사자들과의 대화에서 “마지막 한 명의 해고노동자가 복직되는 그날까지, 많은 분이 쌍차 문제에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건치 와락진료는 2월 21일(일)에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건치 사무실(02-588-6944)로 연락하거나 건치 페이스북(클릭) 메시지로 문의하면 된다.

 

▲ 와락 치과진료 봉사 중인 서경건치 김의동 회장
▲ 치과 진료 중인 건치 정성훈 회원
▲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함께 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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