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들을 위한 핵심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 이하 대공협)가 주최한 '2016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16)'가 지난 17일 코엑스 D2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DENTEX 2016에서는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개원입지부터 노무와 세무, 자금조달, 경영노하우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DENTEX 2016은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강연을 주제를 선정하고 연자를 섭외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호 회장은 "이번에 사전등록자만 1천7백여 명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이 행사에 방문했다“며 ”개원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의 관심 분야는 의료 및 진료장비, 그리고 개원입지가 전체 82.5%로 압도적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는 금융 및 세무관련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원경영 콘퍼런스는 2개 강연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강연장에서는 ▲에비에이코리아 조성민 대표가 ‘생존필승을 위한 사업계획서의 작성’에 대해 ▲엔와이치과 강익제 원장이 ‘나에게 맞는 개원의 형태와 주의 사항: 신규 vs 인수 vs 공동’에 대해 ▲미소를만드는치과 박창진 원장이 ‘개원의, 수많은 결정과정의 기준은? Ethical decision making'에 대해 ▲세무법이 Tax home & out 양재림 세무사가 ’개원시 꼭 검토하여야 하는 세무 및 노무‘ 에 대해 ▲(주)PMCG 경영컨설팅 박준배 대표가 ’입지선정 이렇게 하면 ‘대박’‘을 주제로 강연 했다.
또 두 번째 강연장에서는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사장이 ‘더 이상 성공개원은 없다 개원프로세스에 충실한 개원을 하라’를 주제로 ▲백상치과의원 차현인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투명교정의 이해’를 주제로 ▲기업은행 한국모기지파트너스 문용진 팀장이 ‘닥터론 길라잡이’를 주제로 ▲디자인H 유승호 대표이사가 ‘환자를 위한 인테리어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29개 업체 130부스가 참여했으며, 치과의료장비, 방사선 관련 진단용 의료기기, 전자차트 및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와 개원입지, 병원 인테리어, 세무‧법률‧금융 컨설팅 업체들이 참여해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