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회, 전공의 교정치료 트렌드 살폈다
상태바
세정회, 전공의 교정치료 트렌드 살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2.0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니스크류 다양한 활용 증례 등 다양한 아이디어 눈길…신철홍‧백의선 전공의 최우수상 수상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주임교수 유형석) 동문회인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지난 달 3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제28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를 진행했다.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증례발표회는 1부에서 이기준 교수가, 2부에서 최광철 동문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10개 교정치료 케이스 발표를 통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증례발표에서는 미니스크류의 다양한 활용과 일상적이지 않은 발치증례, 그리고 3D 기반의 다양한 진단법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발치와 비발치의 비율이 3:7 수준을 나타내면서 비발치 교정치료 추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권병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형식적인 통과의례를 넘어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동문선생님들도 전공의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연부문에 신철홍 전공의가, 테이블크리닉부문에 백의선 전공의가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신철홍 전공의는 ‘상‧하악 견치의 매복과 전치부 결손을 동반한 골격성 Ⅰ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백의선 전공의는 테이블클리닉에서 ‘구치부 압하를 통한 골격성Ⅱ급 및 전치부 개방교합 환자의 치험례’에 대해 짚었다.

이어 발표회 후에는 세정회 입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권병인 회장은 “올해 연세치대가 교정진료 60주년을 맞아 반세기를 넘어 세기의 역사를 향해가는 교실의 전통을 잇는다”며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치과계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달 30일 세정회 주최 증례발표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