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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올해 진료봉사 네트워크 구축한다지부별 진료봉사 사업 취합해 건치 통한 나눔 실천의 장 확대…사업국별 2년 계획 발표 및 토론도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2.16 19:23
▲건치 중앙 MT

건치가 올 한해 각 지부별 흩어져 있는 진료봉사 사업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눔'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중앙 MT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본지를 비롯한 건치 각 국별 국장이 '건치 20년 대계를 위한 2년간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으며, 지부별 진료봉사 네트워킹과 연관해 집중적 논의가 이뤄졌다.

▲정갑천 공동대표

정갑천 공동대표는 "건치의 강점은 치과의사 대중과 일반 시민, 시민단체,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조직해 진료봉사를 해 왔다는 점"이라며 "이제는 각 지부별로 흩어진 봉사활동을 하나로 엮어내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료봉사의 장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대표는 "진료봉사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된다면, 지부 신입회원들에게 자기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동료들에게도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치는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지부별 진료사업을 정리할 담당자를 추천받아 이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현재를 진단하고 조직의 미래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정석순 위원장

건치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치의료학교 사업도 건치 진료봉사 네트워크가 마련되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과거엔 거리시위 문화가 있어 그것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정체성, 의료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았다"면서 "그러나 현 세대들에게 그것을 진료봉사라는 활동공간, 교육을 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란 진료보조 활동을 넘어서 자신들이 주체로 설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적극 협조할 것을 밝혔다.

김용진 공동대표도 "건치는 대중운동을 하는 치과의사 집단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치과대 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 공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지 김철신 편집국장은 건치신문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대외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키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건치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를 비롯한 고영훈 사업2국장, 문세기 사무국장,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 본지 김철신 편집국장, 정진미·홍민경 사무차장이 참석해 각 국별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치 상근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및 상근자의 권한과 책임에 관한 기준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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