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권태호 회장이 “집행부는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호 회장은 오늘(19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에 나서 “치과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면서,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임원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현안 해결에 가열차게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다수개방안과 함께 신설과목 개설을 요구받았으며, 1인1개소법이 위헌법률심판제청에 처했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명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는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론수렴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에 건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대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박 시장은 “서치는 ‘평생구강건강실현’이란 슬로건 하에 지역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울러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제를 통해 서울시가 차별 없이 아이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함께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용찬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서치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서치 대의원총회 예의성 의장, 윤두중 부의장, 서치 정철민 명예회장, 서울시시민건강부 김창보 부장, 서울시한의사회 홍주희 회장, 서치신용협동조합 신호근 이사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서울시기공사회 주희준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박경화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덕규 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우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치 대상 동대문구회 임용준 원장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제2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은 동대문구치과의사회 임용준 원장에게 돌아갔다. 임 원장은 구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대한 진료 뿐 아니라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14회 서치 치과의료 봉사상에 서초구회 ▲서울특별시장 표창에 함동선 재무이사, 심동욱 학술이사, 서울시구회장협의회 김현선 회장 ▲치협회장 감사패에 노형길 보험이사, 강호덕 보험이사, 윤숙현 국제이사, 문종현 대외협력이사, 김중민 정보통신이사, 김수진 홍보이사, 조정근 정책이사, 서울시구회장협의회 김현선 회장, 서울시구회장협의회 백상훈 간사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서치회장 감사패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 부위원장 ▲서울시보건교사회 최미혜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최병진 부회장 ▲KBS보도국 한기봉 국장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전문위원 송이정 변호사 ▲골든벨물산 조승종 대표이사 ▲서울시청 건장증진과 나영주 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영희 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한명옥 과장 ▲강남경찰서 형사과 이재철 경위 ▲강동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추광진 경사가 수상했다.
또 임기를 마친 강동구 등 14개 구회장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모범구회로 ▲동작구회 ▲관악구회 ▲성동구회 ▲용산구회 ▲서대문구회가 선정됐으며, 모범반회,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패 전달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덴탈투데이 김정교 국장에게 치과전문지 기자상을, 치과신문 전영선 기자, 김희수 사원 에게 본회 직원 표창이, 동작구회 최동철 국장, 관악구회 이신순 사무장에게 구회 직원 표창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