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치의학의 주요 이슈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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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치의학의 주요 이슈를 한 눈에!”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3.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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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치의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영상부문 주요 학술논제와 디지털 치과의료 현황 점검해 눈길
▲영상치의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황의환)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제4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학회원과 업체관계자를 포함해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방사선 관련 업체인 (주)레이, (주)사이버메드,  Carestream Dental Inc., (주)HDX WILL가 참여했다. 학술대회 구성으로는 총 4개의 특별강연과 연구보고 및 증례보고, 심포지움이 준비됐으며, HDX WILL 신인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허경회 교수가 ‘Masticator space에서의 영상진단’이란 주제로, 요시노리 아라이 교수가 ‘Observation of bone remodeling using high resolution CBCT and in vivo micro CT’란 제목 하에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허 교수의 경우 강연에서 Masticator의 정상해부학적 구조 및 염증성 질환·혈관성 질환·종양 등 다양한 병소의 영상소견에 대해 짚었다.

이어 ‘영상치의학검사중 방사선검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심포지움’이란 주제로 전북대 김경아 교수, 조선대 김진수 교수, 서울대 이삼선 교수가 활발히 토의했다.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 영상치의학방사선 검사의 현황 ▲파노라마 방사선 검사과 CBCT 검사의 품질관리 ▲영상치의학방사선 검사의 품질관리에 대한 각 패널의 기조연설이 있은 후 종합 토의가 진행됐다.

▲강연을 듣는 청중의 모습

오후 세션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의료방사선과 이강희 과장이 ‘의료방사선 주요 통계 및 안전관리 정책방향 소개’라는 주제로, 서울대 이원진 교수가 ‘기술 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강희 과장은 질병관리본부 의료방사선과 신설과 관련, “의료방사선과에서 수행하는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는 크게 장치와 종사자 그리고 환자 피폭선량의 안전관리로 나뉜다”며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의료방사선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진 교수는 “현재 치과의료는 아날로그 체계를 환경 친화적 디지털 체계로 대체하는 과도기 상태에 있다”며 “우리나라는 IT분야의 우수한 인재와 IT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충분한 R&D 지원과 관련 치과의료기기 시장 확대가 이뤄지면 디지털 치과의료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수발표 시상식

이날 학회에서 진행된 우수발표 시상에서 서울대학교 이정혜 교수와 경희대 안병섭 교수가 2016년 대한영상치의학회 HDX WILL 신인학술상을 받았다. 청사학술상에는 서울대 이삼선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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