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 고수들의 적나라한 실패사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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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고수들의 적나라한 실패사례 살핀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3.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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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오는 21~22일 세종대 광개토관서 춘계학술대회…젊은 치의 모객 위한 ‘실전특강’ 마련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짚어본다.

이번 학술대회는 증례발표를 시작으로 실전특강과 패널토의, 그리고 스위스 제네바대학 명예교수인 C. Belser 교수의 해외연자 특강이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먼저 증례발표에서는 전공의 수련 과정 중 임상을 총정리하고, 전공의들간의 학문적, 임상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며, 심포지엄에서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을 소주제로 환바 케이스별 치료 실패 사례와 해결법에 대해 살펴본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 트렌드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 치료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며, 디지털 보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예지성 있는 심미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을 소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이를 위한 연자로는 ▲부산대 정창모 교수 ▲조선대 손미경 교수 ▲서울대 김성훈 교수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 ▲연세대 문홍석 교수 ▲대구미르치과병원 김종철 원장 ▲관악서울대병원 박지만 교수 ▲경희대 노관태 교수 ▲연세대 이근우 학장 ▲원광대 조혜원 교수가 섭외됐다.

특히 실전특강에서는 젊은 초보 개원의들을 위한 보철 치료의 기본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실전특강을 통해 젊은 회원들 혹은 잠재적 비회원들과의 학술적 교류 면적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패널토의에서는 일전의 안타까운 실패 경험에서 치료의 예지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고대안암병원 류재준 교수, 강릉원주대 조리라 교수, 하임치과 박현식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들을 위해서도 문호를 개방하려 한다”며 “보철치료의 기본부터 실패 극복 사례까지, 초보 개원의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개원 3년 미만 개원의들에 대한 적극적인 모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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