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 권익 향상 위해 역량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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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권익 향상 위해 역량 발휘할 것”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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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21대 허윤희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21대 집행부를 맡은 허윤희 신임회장이 대여치의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치과계 내에서 여치들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윤희 신임회장은 “일단 어깨가 무겁지만 역량있는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모두 잘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아직까지는 치협 내 대의원 수도 얼마 되지 않는 여자치과의사이지만 회무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임기 내 목표를 천명했다.

(우측부터)허윤희 신임회장과 박인임 수석부회장

특히 그는 “여성회원의 처우 개선에 대해 당장 큰 발전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10~20년 후 어느 순간에는 좋은 날이 올거라 생각하고 중단기적인 발전 방향을 세워보려 한다”며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치과계에서 여치들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 신임회장은 “치과계 정책 분야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대여치의 정책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치협 내에서 당연직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데 대한 계획도 밝혔다. 허 신임회장은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으로서 스마일마라톤이나 치의미전 등 기존 문화행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더 필요한 역할을 구상해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조한 회비납부율 등으로 재정이 취약한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회비 납부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현재 450명가량이 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를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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