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고충 해소하는 4선의원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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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고충 해소하는 4선의원 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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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선에 도전하는 김춘진 후보

 

전북 김제시부안군을 지역구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김춘진 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정책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강조했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까지 역임한 김춘진 후보는 양극화 되는 치과의료환경의 문제점과 의료영리화 정책의 연관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치과계의 고충도 잘 안다고 자부하는 그는 20대 국회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치과계와 함께 사무장치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치과계가 범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이다.

자신이 출마하는 농어촌 지역 특성상 노인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 펼치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참고로 김춘진 후보는 故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로 정계에 입문해 지난 17대 국회부터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이다. 그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공동위원장을 지냈으며, 국회농림어업및국민식생활발전포럼 대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그는 19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헌정대상 야당 1위를 수상하고, 18대 국회 의정활동 전체 1위에 꼽히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편집자-

치과의사이자 보건학 박사 출신인 그는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만큼 의료영리화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다. 현 정부들어 의료영리화의 추진이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근본적으로 의료인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김 후보는 “의료의 본질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보건의료 영역에 있어서는 의료영리화가 결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원칙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누구보다 치과계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는 그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 치과의료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말한다.

특히 그는 “18대 국회에서 통과된 의료법 개정안의 ‘1인1개소법’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대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춘진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구강보건의 날 신설을 위한 구강보건법 개정안 ▲비급여진료비 고지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암 말기환자 사전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암관리법 개정안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 ▲예방접종 통합 관리시스템 연계를 위한 감염병 관리에 관한 개정안 등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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