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신동근 前회장 ‘4전5기’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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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신동근 前회장 ‘4전5기’로 당선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14 06: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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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우여 후보 보다 7.9% 득표율 앞서…치의 출신 ‘전현희 후보’ 역전승‧김영환‧김춘진 등 고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신동근 후보가 4전5기의 집념 끝에 20대 국회에 입성한다.

인천 서구을에서 6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와 겨뤘던 신동근 당선자는 45,841표(45.8%)를 얻어 37,909표를 얻은 황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초선에 성공했다. 신동근 당선자는 출구조사에서부터 황 후보 보다 10.3% 앞선 46.9%로 선두를 예상했으며, 개표작업이 진행될수록 점차 표차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됐다.

신동근 후보와 본지와의 인터뷰에 건치 김용진 공동대표가 동석한 바 있다.

참고로 신동근 당선자는 제11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군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인천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건치 9기 회장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보건의료계에서 자신의 뜻을 펼쳤다.

이외에도 이번 4.13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서울 강남을)가 치과의사 출신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당선됐다. 전현희 당선자는 출구조사에서부터 0.1%차 뒤져 초박빙을 예고했으나, 개표율 중반쯤 역전에 성공하면서 표차를 벌려 51.5%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현희 후보는 “국민의 뜻이 이번 강남구 선거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면서 “주민의 뜻을 하늘같이 섬기며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치의 출신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전북 김제부안)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강원도동해시삼척시)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경기도안산상록구을)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전남여수시갑) ▲정의당 박성필 후보(천안시을)는 각 지역구에서 고배를 마셨다.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는 출구조사에서부터 0.2%차로 국민의당 김종희 후보에 고전을 예고했으며, 개표결과 2,324표차(3.1%)로 아쉽게 패배했다.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도 0.1%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를 끝까지 쫓았으나 단 399표차(0.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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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6-04-14 14:33:58
고진감래~~ 축하합니다. 좋은 정치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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