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문의원 구성 확정…오는 25일 첫 회의
편파적인 구성 문제로 잡음이 일었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이 지난 21일 확정됐다.
복지부가 확정해 발표한 전문위원에는 시민단체 대표가 2명 포함됐으며, 치협 전민용 치무이사도 의료계 대표로 위촉됐다.

또한 보험자 대표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가입자지원상임이사가 학계·연구기관 대표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상혁 교수,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정부 대표로는 국무조정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 유호영 부단장과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DDA 김준동 담당심의관, 보건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이 참가하게 된다.
의료산업선진화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평촌별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제도개선 의제 선정안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치협 전민용 치무이사는 "뒤늦게나마 의료산업선진화위가 시민단체 대표를 포함시키는 등 형평성 있게 구성되게 돼 다행"이라면서 "치협의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치계의 제도 개선안이 다수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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