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TF, 전산시스템 제작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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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TF, 전산시스템 제작 본격 논의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5.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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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세미나 내용 공유 및 진료 가이드라인 등 공유…전산화 작업 내용 점검 돌입
▲(가칭)치과주치의 네트워크 TF 전체 회의

(가칭)치과주치의 네트워크 TF(이하 주치의 TF)가 주치의 네트워크 실행 시 구현할 전산 시스템 제작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주치의 TF는 지난달 28일 토즈 선릉점에서 회의를 하고, 지난달 2일과 9일에 진행됐던 내부 세미나 내용 및 진료 가이드라인‧프로토콜 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전산화 예정인 ▲구강건강 위험요인 문진표 ▲구강검사 결과 기록지 ▲구강건강 평가결과 및 관리계획 동의서 ▲계속관리 변동사항 기록부 등을 살피고, 각 문서 별 세부항목의 내용을 점검했다.

주치의 TF는 문진표에 제시된 기준을 바탕으로, 치과 방문자의 구강상태를 저위험(녹색)‧경고(황색)‧고위험(적색)으로 분류하는 ‘구강건강 신호등’ 체계를 제시하면서 해당 내용의 적합성 여부를 살폈다.

구강건강 신호등 체계에 따르면, 방문자는 해당 체계의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주기 설정 ▲자가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 관리(스케일링‧불소 바니시 도포) 등의 구강관리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신호등 체계의 분류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주치의 TF 팀 내부에서 건강 신호등 체계 기준을 ‘구강상태’와 ‘구강예방 습관’의 두 가지 기준으로 이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 방문자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세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구강건강 평가 결과 및 관리계획 동의서의 경우, 의사뿐만 아니라 방문자도 검진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용어 및 문서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구강검사 결과 기록지에서는 마모증과 치아우식증 등 치아상태를 표시할 세부 기준을 추후 확정해 전산 시스템 구현 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주치의 TF 는 오는 27일 정기회의에서 ▲진료 프로토콜 및 교육 프로그램 ▲주치의 네트워크 홍보방안 등의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 때 논의됐던 전산화 작업의 수정사항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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