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5대 병원장 ‘4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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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5대 병원장 ‘4파전으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5.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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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 구영‧류인철‧보철과 허성주‧보존과 백승호 후보 등록 마감…청와대 최종 승인까지 두 달여 소요 전망
▲구영·류인철·백승호·허성주 교수(왼쪽부터 가나다 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이하 병원) 5대 병원장 선출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병원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5대 병원장 후보 등록 접수를 실시한 결과, 치주과 구영 교수(서울 86졸), 치주과 류인철 교수(서울 83졸), 치과보존과 백승호 교수(서울 82졸), 치과보철과 허성주 교수(서울 83졸)(가나다순)까지 총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류인철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대에서 교직을 시작해 병원 치주과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 등을 역임하다 현재까지 4대 병원장 임기를 수행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치주과학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승호 교수는 병원 기획조정실과 진료처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존학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백 교수는 4대 병원장에도 출사표를 던졌으나 추천받지 못했다.

허성주 교수는 1994년부터 서울대에서 교직을 시작해 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4대 병원장 선출에서 최종 선임됐으나 인사추천이 반려되면서 병원장에 취임하지 못했다. 학계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장을 맡고 있다.

구영 교수는 병원 임플란트진료센터장과 치주과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차기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병원은 추후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자의 서류검토를 거쳐 이사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게 되며, 이사회에서 최종 1,2순위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승인을 요청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후 추천자에 대한 청와대 최종 승인이 나는대로 5대 병원장 취임이 이뤄지며, 임기는 3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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