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서울시, 구강보건의 날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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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서울시, 구강보건의 날 준비 ‘박차’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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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행사 공동개최 준비 순조로워…서울시민 구강보건 증진 협력위한 ‘서울선언’ 발표 예정
▲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 일동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공동으로 내달 9일 청계광장서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서치는 지난 1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치 이계원 부회장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첫 해 행사인 만큼 지난해 9월부터 조직위를 구성해 8회에 걸쳐 준비모임을 진행했다”면서 “기존 치아의 날이 치과계 내부 행사로만 진행돼 대국민 홍보가 부족했다. 이를 보완해 구강보건이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 이계원 부회장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서울선언’도 서치 권태호 회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치와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온 유대감 바탕으로 제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민과 관이 서울시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선언하는 것.

또 이 부회장은 “서울시는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된 것을 홍보하기 위해 5월 초 박원순 시장이 라디오 광고를 녹음했고, 오는 21일부터 CBS에서 방송될 예정”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치아사랑 UCC 공모전에 ‘서울시장상’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계원 부회장은 기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치과진료봉사를 올해에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구강보건의 날을 준비하며 의외로 구강관리가 취약한 조손가정 어린이를 선정해 치과진료를 현재 서치 25개구회에서 각각 재능기부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또 각 구회에서 선발한 아동들 중에 ‘건치아동 서울시대표’를 행사 당일에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하게 아름답게 서로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서치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건치 아동 서울시대표 선발대회 ▲어린이 치아튼튼교실 ▲시민대상 구강검진 ▲치아에 좋은 음식‧나쁜 음식 ▲구강용품 전시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은 물론, ▲충치를 날려라 ▲페이스 페인팅 등 참여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 구강보건의 날 사전행사로는 내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되며, 온라인에서는 치아사랑 UCC공모전, 치아상식 온라인 퀴즈 대회 등을 진행한다.

UCC 공모전의 경우 공모 대상을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확대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UCC 내용은 1분 30초에서 3분 이내의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뉴스 등 다양한 형식을 이용해 구강건강증진 관련 내용이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6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치 홈페이지(www.sda.or.kr)을 참조하면 된다.

치아상식 온라인 퀴즈 대회는 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 중 222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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