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전원, 통일치의학개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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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전원, 통일치의학개론 개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5.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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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치의학협력센터 중심 운영…남북치의학교류협회 이병태 공동대표, 특강연자로 참여 예정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016년도 1학기부터 ‘통일치의학 개론’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이번 강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김종철 이하 센터) 교수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이병태 공동대표, 탈북 치과의사 등이 특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치의학계의 대통합을 준비하고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들이 연구회 형식으로 운영해오다 3년 전 정식으로 서울대학교 기관으로 발족하면서 지금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센터는 통일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차례의 통일치의학 관련 심포지엄 개최, 연구과제 수주,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강의는 ‘독일 보건의료 통합과정 이해’, ‘남북 치의학 교육과정 및 보건의료인력 체계 비교’, ‘남북 치의학계 교류 현황 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원생들의 통일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 센터장은 “강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향후 통일치의학 관련 강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통일 이후 급변할 치의학계를 대비하기 위해 통일치의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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