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습 연계로 ‘임상지식 Upgrade’
상태바
이론‧실습 연계로 ‘임상지식 Upgrade’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6.02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경건치, ‘2016 임상강좌 보철 편’ 진행…이론과 실습 병행‧실습상황 단계별 체크로 ‘호평’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김의동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 간 ‘2016 상반기 임상강좌: 보철 편’을 진행했다.

강좌 연자로는 신주섭 원장(미치과의원)이 나서, ‘지대치 형성의 원칙과 실습’이라는 대주제로 개원가에서 필요한 임상지식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신주섭 원장

먼저 신주섭 원장은 28일 진행된 이론강의에서 Tooth preparation(이하 prep)이 중요한 이유로 ▲수복의 시작점 ▲좋은 인상의 선행조건 ▲구강 내 세팅과정 오차를 줄이는 기본요건 ▲치아의 불필요한 근관치료 거부 ▲삭제 후 치아의 기계적 강도의 영향 등을 꼽았다.

이어 신 원장은 prep 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이미징한 최종 보철물에 따른 prep ▲눈보다는 손을 믿을 것 ▲high gingival level에서 low gingival level로 핸드피스 움직이기 ▲교합력에 저항하는 구조, 힘의 집중을 피하는 구조를 생각하며 finishing 진행하기 등의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아울러 실습 진행 시 신 원장은 “prep을 빨리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속도 경쟁에 익숙해질 필요 없다. 결국 진료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라며 개인 치과가 추구해야 할 진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덧붙여 신주섭 원장은 “보통 개원이 잘 되면 임상에서도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할 줄 안다’고 생각하면 발전이 없다. 치과의사의 자존심을 뒷받침하는 것은 진단과 연습이다”라며 임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강좌와 관련, 생생한 질의응답이 오간 것과 다수의 패컬티를 통해 실습 진행상황을 단계별로 체크받기 좋았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있었다. 또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정보가 다수 제공된 점, 이론‧실습의 연계가 유용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서경건치는 오는 7월 5일과 12일에 오영학 원장의 치주 임상강좌를 연다. 해당 강좌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임상강좌의 후속편으로, ‘보존적 진료를 위한 임플란트 활용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론 강의
▲실습 강의
▲실습 시연 중인 신주섭 원장
▲실습 내용을 패컬티들과 함께 점검하는 참가자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