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협회장, 입법예고안 실현가능성 '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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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협회장, 입법예고안 실현가능성 '또 언급'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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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정부 추가 입법의지 확인했다" 강조…반대 목소리에 “정치적 이용 말라” 경고도
▲ 2016년 회계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관련 보건복지부의 입법예고안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늘(19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먼저 염정배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월 치과계가 전문의제에 대한 합의를 어렵게 모았으나 복지부가 우리 생각과 달리 입법예고를 하는 바람에 대의원들이 당혹스러웠을 것”이라며 “이 현안에 대해 다시 냉철하게 점검하고 치과계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집행부 믿고 다시 힘을 실어줄지, 그동안 우리의 노력을 포기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지는 대의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남섭 협회장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 사태로 또 한 번 대의원 여러분에게 혼란을 끼쳐드린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면서도 “전문의제 문제를 더는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특히 최 협회장은 “앞서 8일 복지부 장관과의 단독 면담에서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점차적으로 추가 입법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다”며 입법예고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대변하기도 했다.

이번 입법예고안과 협회안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그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얘기를 하는가하면, 어떻게 하자는 대안 없이 이도저도 반대하고 있다”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불협화음만이 계속 된다면 우리가 바라고 희망하는 전문의제는 결코 이뤄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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