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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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사업 '큰 호응'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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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대 치위생과…치과위생사 역할 강화 기대

광주보건대학 치위생학과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계속구강 건강관리(IDC)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특성화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DC(Incremental Dental Care)란 말 그대로 '개인 구강 건강의 지속적·체계적인 예방 위주 관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업의 실시로 노인요양원과 아동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구강건강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조민정 교수는 "첫 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12억을 지원받아 대학 내 '지역 사회 건강 증진 자원개발을 위한 헬스플러스 테크니션' 일환으로 사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소화 자매원, 장성 영락정신 요양원, 선광학교, 소화천사원, 인애종합복지관 등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구강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YMCA 스포츠단 어린이와 북구 보건소 임산부 교실 등에서도 체험식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갈수록 지역 내 시설 등에서 구강교육 등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민정 교수는 "학과로서는 최신의 예방기자재를 갖춘 구강보건 센터를 개설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구강건강관리 실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면서 "학과 과정 3년제로 총 학생 수는 387명이며 체계적인 실습 과정을 거쳐 3학년이 되면 IDC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진행될 광주보건대 치위생과의 'IDC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사업'은 갈수록 예방이 강조되는 치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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