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임상 스트레스 독립’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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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임상 스트레스 독립’ 노하우 전수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7.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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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하계특강서 치료계획‧약제조절‧연조직 처치 소주제로 연자 초청…우수회원 고시에 25명 응시

임프란트 치료와 관련해 임상가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프란트, 스트레스에서 독립’이라는 주제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개최한 ‘2016년 하계특별강연회’에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그 관심을 입증한 것. 이번 하계특강은 우수회원 고시와 함께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하계특강은 임프란트 치료와 관련된 몇가지 고민을 해결하고, 임상가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우현 원장이 ‘뺄지 말지 고민이지 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임프란트의 올바른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 박원서 교수가 ‘투여 할 樂, 조절 할 樂, 피해야 할 樂’이라는 제목으로 치과 치료와 관련된 임상가들 필수 팁을 제공했다. 특히 박 교수의 강연에서는 고령화사회에 걸맞게 전신질환 환자의 약물치료와 관련된 치과의료기관의 주의사항이 명확하게 정리돼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정의원 교수는 ‘임프란트 주위 명품 연조직 처치의 꿀팁’이라는 강의에서 임상가들이 간과하기 쉬운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장기적인 임프란트 관리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회원 고시에는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25명이 응시했다.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변화를 의식한 관심으로 해석된다.

KAOMI측은 우수회원 고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향후 관련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KAOMI의 우수회원은 전체 회원 6천여명의 10% 수준이다.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인 구영 차기회장은 “임프란트 급여화가 6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진료 비율이 느는 만큼 관련 스트레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표로 주제와 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환호 회장도 “KAOMI가 세계적인 기준에 걸맞은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계특강도 치료에 있어 기본이 되는 꼭 필요한 내용들로 임상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KAOMI는 오는 9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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