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인, 올가을 4년만에 용평서 뭉친다!
상태바
연아인, 올가을 4년만에 용평서 뭉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7.1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4일 강원 용평리조트서 연아동문 페스티벌…초대가수 축하공연부터 인문학강의까지 프로그램 구상 완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연아동문)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준비위원장 박민갑)'을 연다. 2012년 9월 이후 4년만에 열리는 행사이다.

대규모로 치러지는 동문회 간판행사인 만큼 연아동문은 지난 12일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준비회의를 열고 세부내용을 점검했다. 박민갑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지난 2월에 결성됐으며, 15인의 준비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민갑 준비위원장과 장영준 동문회장이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아~ 그 하나됨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한 페스티벌의 예상 참가인원은 1천여명이며, 현재 등록인원은 약 7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위원회는 참가인원 목표달성 및 원활한 사전등록을 위해 1천장 티켓 예약제를 도입해 발매 중이다.

박민갑 준비위원장은 "사전등록을 티켓으로 발매해 1천장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되는 방식인데, 마감되는 날까지 남은 두 달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준비위원회는 2012년 행사에서 가수 싸이가 초청돼 뜨거운 성원을 얻었던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동문 소통 및 화합의 장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려 행사를 성대히 치르겠다는 포부이다.

다수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초청가수로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연우와 '사랑의배터리'로 유명세를 떨친 홍진영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아울러 연대 응원단 아카라카의 축하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즐기기 위주의 축제였던 예년과 달리 문화심리학자 문정운 교수의 '삶을 즐겁게 하는 여섯 가지 조항'이라는 인문학 강의도 예정돼 있어, 참가 동문들의 감수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부 공식행사에서는 연아동문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파란리본에 소원을 적어 매달은 '희망트리'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3부 화합의밤에서 아카라카 응원전과 에프터클럽파티, 재학생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전 액티비티로는 용평 CC버지힐에서 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가족단위 참석자들을 위한 물놀이-피크아일랜드, 승마체험, 트레킹 등이 이어진다.

이날 드레스코드는 '화이트앤블루'이다.

참고로 연아페스티벌은 2005년 처음 시작돼 2008년, 2012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 행사이다. 매 행사마다 동문들이 약 30%가량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 재학생과 초청인사, 동문가족 및 병원 스탭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아동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12일 준비위원회에서 각 기수별 동문대표 및 지부대표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집행부 마지막 행사로 용평행사를 기획한 만큼 어느해보다 알찬 행사로 치러낼 자신이 있다"며 "연아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각 지부 동문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동문회장은 '연아IN'이라는 연아동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하기도 했다.

연아페스티벌 참가 티켓은 1인당 15만원에 발매되고 있으며, 문의전화는 연아동문 사무국 02-2228-3196으로 하면 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