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뜻 깊은 GAMEX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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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뜻 깊은 GAMEX 선보인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8.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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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사전등록만 3800여 명 600부스 규모 ‘준비 착착’…전시장 C홀로 옮겨 참가자 동선 배려‧5개 핸즈온 강연 준비 등
▲ GAMEX 2016 준비위원회 일동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치)가 창립 70주년과 함께 열리는 GAMEX 2016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전등록 마감일을 일주일 앞두고 사전등록 인원만 3800여 명, 신청 업체만 150개로 집계됐다.

경치는 지난 18일 경치 회관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정진 이하 GAMEX 2016)의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GAMEX 2016이 경치 창립 70주년과 함께 열리는 만큼 역대 회장단, 회원, 치과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70주년 기념식 및 GAMEX 2016 개막제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치 측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경치의 지난 7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경치의 발전을 위해 애쓴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 등을 통해 뜻 깊은 자리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진 회장은 “경치 창립 70주년과 임기 마지막 GAMEX 2016을 치러낸다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경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선배님들의 땀방울 어린 유산을 국내외 덴탈 패밀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고 싶다. Good GAMEX, Global GAMEX, Great GAMEX는 회원들 마음 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홀 버리고 최단 동선으로 회원 편의 ‘꽉 채웠다’

이번 GAMEX 2016은 기존의 D홀을 벗어나 C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스윙스페이스까지 활용해 총 6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150여 개 업체 신청이 완료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0여개 업체, 160개 부스가 늘어난 것. 최근 부스배치까지 완료됐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익성 자재이사는 “D홀과 오디토리움을 과감히 사용치 않기로 결정해, 참가자들의 동선이 좀 더 단순화 될 것”이라며 “스윙스페이스까지 사용하는 만큼 공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는 동창회 부스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C홀에서 주 강연장인 E홀로 가는 길에 포스터 전시, 사진전시회, 핸즈온 강의실, 키즈존 등을 배치해 알찬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처음 시도한 사진공모전이 GAMEX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잘 잡았다. 올해는 경치에 국한치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면서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관내 초등학생 구강보건작품 중 입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프로그램은 장기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여러 분야에 걸쳐 들을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보험 강연의 경우 강론위주의의 강연과 Q&A시간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아울러 핸즈온은 보험, Provisional restoration, 엔도, 레진 CAD/CAM 총 5개 주제로 꾸려질 예정이며,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레진과 엔도 등은 올해도 일찌감치 마감됐다.

▲ 정진 회장

특히, 이번 학술강연은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국제대회에 걸맞게 GAMEX 2016 앱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초록집을 볼 수 있으며, 회원들은 앱을 통해 등록비 결제까지도 할 수 있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GAMEX 2016에는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Pre-dentist Preview Session'을 마련, 치과계 선배들이 들려주는 치과계, 치과의사의 역할 등의 주제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벌써 각 치과대에서 신청한 학생 수만 500명이 넘었다.

한편, 이날 대회 첫날인 3일 오전에는 캄보디아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치과계 현황을 주제로 70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과 교류회의가 예정됐다.

올해도 회원에 아낌없는 GAMEX 2016이 목표

지난해 경치가 첫 시도해 호응을 얻은 ‘보조인력 채용설명회’가 올해는 경기도치과위생사협회의 지원을 통해, 개원가와 치과위생사 현실에 맞는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오 치무이사는 “올해는 치위생학과 예비졸업생은 물론, 경기도치과위생사회의 도움을 얻어 유휴인력까지 설명회에 참가토록 독려했다”며 “지난해 문제가 된 네트워크 치과, 대형치과의 참가를 배제하고, 일반 개원가를 위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는 “경기도치과위생사회의 조언을 받아 치과의원에 대한 정보는 지역 위치, 이름 등의 최소한만 제공하고 원장을 만나 직접 근무에 관한 내용을 듣고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300여 명의 졸업생, 유휴인력이 참가신청을 한 상태이며, 개원의는 3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전시회 참가 독려를 위한 3만원 상품권 지원,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 3일 첫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와 해외 초청강연에서의 상품권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GAM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치과위생사는 2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정진 회장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협조를 구해 어렵게 승인을 얻어낸 만큼 참가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토요일 오전에 마련된 치과위생사 세션에서 보험 핸즈온 등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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