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성공 개원 전시회’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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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성공 개원 전시회’로 특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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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정보박람회, 실수요자 위주로 환골탈퇴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대표 황대일 이하 공보협) 주최의 ‘개원 및 수련정보박람회'(MDEX)가 확연히 달라졌다.

MDEX 2005부터 대회기간이 하루에서 이틀로 늘어났으며, 전시회 공간도 집중도를 높이게끔 구성됐다. 또 하나의 핵심축이었던 각종 임상강연은 과감히 삭감, 인테리어 금융 등 실제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만 다룬 ‘개원경영컨퍼런스’로 변신했다.

공보협 황대일 치과대표(서울 치대 92학번)는 "각종 전시회 범람 속에서 MDEX 고유의 특색을 찾아야 했다“면서 ”실수요자인 공보의 등 개원을 앞둔 젊은 층이 실제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장으로 변모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 공보협 황대일 치과대표
또한 황 대표는 “과거에는 임상강연이 많지 않아 MDEX에서 임상강연도 소화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를 못 느껴 임상강연을 배제하고 개원 관련 강연들만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MDEX 2005에서는 한진DIGX 등 치계 업체 8개를 포함 총 61개 업체의 부스가 ▲의료장비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의료정보관 ▲개원입지관 ▲제약관으로 나뉘어 전시됐다.

또한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개원경영컨퍼런스에서는 병원 개원에 필요한 입지, 법률, 세금, 인테리어 등 필요한 아이템별 강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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