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의학학술대회, 내년엔 범치계 차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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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의학학술대회, 내년엔 범치계 차원으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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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등 4개단체 간담회, 참여단체 대폭 확대키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제2회 남북치의학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성사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북측과 합의한 '조선적십자병원 내 구강외과 수술실 지원 사업'(이하 지원사업)에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범치계가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 기획위원회는 지난 15일 건치, 대한치과기재협회(이하 치재협), 대한구강악안면성형재건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 등 4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 초 지원사업과 학술대회 성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사업 참여단체를 보다 많은 치계 단체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치협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대한악안면구강외과학회에 선차적으로 동참을 제안키로 했으며, 현재 온정리인민병원에 치과를 개소해 북녘 동포에게 치과시술을 벌이고 있는 남북치교협과도 접촉을 시도키로 했다.

▲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는 "차기회의에서 지원사업 사전답사를 위해 방북하고 돌아온 건치 남북특위 김인섭 위원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원규모 등을 보고받게 될 것"이라면서 "되도록 많은 치계 유관단체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하고, 학술대회는 범치계 차원으로 치루게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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