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놀 줄 아는' 연아동문"…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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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놀 줄 아는' 연아동문"…엄지척!
  • 윤은미
  • 승인 2016.09.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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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그 하나됨을 위하여!" 1천여명 모여 용평 달궜다…장영준 동문회장 "한마음 동문애" 강조

 

"마음이 통하면 모든게 통한다. 이곳 용평에서 통하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성장의 자양을 함께 나눈 형제라는 사실을 확인하길 바란다. 한마음으로 이 밤을 즐기자!"

장영준 동문회장과 박민갑 준비위원장이 행사 시작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연아동문)이 4년만에 다시 찾은 용평을 뜨겁게 달궜다.

연아동문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열고 '단결의 아이콘' 연아인의 저력을 발휘했다.

1천여명의 연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용평리조트 야외무대

정충명 부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영준 회장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격려금 전달, 건배제의 및 만찬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치과대학병원과 치과대학에서도 참석했다.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고문단과 내빈들의 모습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김용학 총장,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 새누리당 염동렬 의원이 외빈으로 참석했으며, 연세대 치과대학 김광만 학장,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김기덕 원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다. 이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23~24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기택 고문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김철수·김용식 부회장, 경희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안민호 회장, 조선대 치과대학 동문회 최치원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장영준 동문회장

장영준 회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우리 연아인 1천여명이 모여 이번 행사를 하면서 단결된 힘과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회사에서 장 회장은 "함께 한 지난 연세치의학 100년을 돌아보고 후학들과 나눌 앞으로 100년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문들과 많이 얘기하고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장 회장은 동문들이 국내외 치과계에서 중심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면 동문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히 치과계 중심에 설 수 있다"며 "여러분이 함께 해 우리 연아인은 자존심을 걸고 오랜시간 예탁해 뒀던 연세인의 역할을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이 내빈들과 건배를 외치고 있다.

박민갑 준비위원장도 "공연의 질은 자신이 있는데,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다 해가 뜨다를 반복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날씨마저 우리를 도와줬다"며 "오늘 참석한 연아인 가족들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하공연무대에 열광하는 연아인들~

한편, 2부 행사부터는 가수 홍진영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음악대장' 국카스텐의 무대가 마련돼 한층 더 흥을 끌어올렸다. 불꽃축제를 끝으로 2부행사를 마친 연아동문은 야외에서 클럽 DJ파티를 즐긴 후, 타워콘도 눈마을 연회장으로 이동해 동문 화합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이튿날인 4일에는 아침예배를 시작으로 폐회식을 갖고, 동문간의 재회를 기약했다.

가수 홍진영 씨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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