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개원가 임플란트 콘셉트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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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개원가 임플란트 콘셉트 전격 비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9.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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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치전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 성료…대학병원과 개원가의 임플란트 시술 관점 차이 짚었다
▲제5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종합학술대회

임플란트 임상 술식에 대한 개원가와 대학의 콘셉트를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4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제5회 치주과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헌)를 개최했다.

‘다양한 임플란트 콘셉트 비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와 대학에서의 임플란트 콘셉트를 비교하면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강연으로는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홍지연 교수가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주제로, 이어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임현창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신승일 교수가 ‘치주-바탕 임플란트 임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이어 박원배치과 박원배 원장은 ‘상악동 골 이식술 시 crestal approach가 Lateral approach보다 정말 유리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아울러 경희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용대 교수가 ‘구강외과에서 하는 치조제 증대술’에 대해, 닥터홈치과 홍순재 원장이 ‘현재 나의 임플란트 임상 콘셉을 말한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직위원회 일동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연에 방점”

한편, 이날 학술대회 중간에 조직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이영종 이사는 “대학병원에서의 진료와 개원가에서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석되는 임플란트 컨셉을 비교하고, 그 차이를 공유하기 위해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했다”며 “그래서 임플란트 시술을 주로 다루는 치주과와 구강외과 교수, 그리고 개원의를 연자로 초청해 발표와 토론으로 강연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헌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치주과 학술대회는 대학 교수진과 개원가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는 형태로 대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전 학술대회와 연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원회는 임상의 기초가 되는 치주과의 장점을 살려 보존과나 교정과 등 타과와 합동 학술대회는 물론, 수련자와 미수련자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핸즈온 강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치전원 치주과 동문회 이근혁 회장은 “내년 경희대치전원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보다 규모 있게 학술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교‧동문회간 협의를 통해 여러 동문들의 니즈가 반영된 아이템을 찾아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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