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 이끄는 서울대치과병원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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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이끄는 서울대치과병원 될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9.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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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허성주 교수

 

“안으로는 교직원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고, 밖으로는 소외계층과 더불어 가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 나아가 세계최고의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취임한 허성주 교수가 오늘(23일) 함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과병원 운영 방침에 대해 밝혔다.

병원은 2004년 특수법인으로 독립 출범한 이래 ‘비전선포’를 통해 치과병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진료지원동 신축, 진료동 리모델링,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신축 등 하드웨어와 통합경영정보시스템, 전자의무기록, 연구플랫폼 구축, 치과최초의 의료기관인증 획득 등의 소프트웨어 구축과 같은 성공적인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좌측부터 손원준 대외협력실장, 원광연 관리부장, 허성주 원장, 구기태 기획조정실장

허성주 원장은 “이러한 성과 모두 교직원들의 열정과 책임감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임기 내 더 큰 발전과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허 원장은 크게 ▲국제 기준에 적합한 선진 진료시스템 확보 ▲국제 경쟁력 있는 치의학 임상교육 도입 ▲본교 및 치의학생명과학연구원 협력 하의 연구 활동 강화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 강화 ▲외국인 환자 진료시스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부문에서는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신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앞장 서는 한편, 국가중앙 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치의료 정책 제안을 활성화 하는 등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허성주 원장

진료부문에서도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 선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허 원장의 포부이다.

경영적측면에서는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비전 달성에 노력한다. 허 원장은 “치과병원의 공적정체성 확립과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 및 지속적인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국민에게 시노리와 존경을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임상을 제공할 수 있는 유무형의 인프라와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효율화의 체계적 이행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치의학대학원 등과도 협력관계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허 원장은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의 본분도 망각하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그는 “무료진료 및 후원사업은 물론, 노인방문구강보건사업,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 및 연구 등 공공구강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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