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분야 보장성 강화에 주력”
상태바
“치과분야 보장성 강화에 주력”
  • 김성진
  • 승인 2005.1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치 제18차 정기총회 개최, 여성공동대표 김진 교수 등 3인 출사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신명식, 전성원. 이하 건치)가 내일(3일) 서초동 건치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2006년을 준비한다.

올 한해 건치는 정부의 병원 영리법인화와 민간의료보험 도입 움직임에 맞서고, 건치의 향후 전망 모색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는 등 변함없이 건강한 사회, 건강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치과계 처음으로 남북학술교류행사를 지난 10월 3일~4일 평양에서 개최하여 향후 남북구강보건 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건치가 창립 때부터 주력해온 진료사업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정리 및 활용을 위해 건치 진료단을 발족하였으며, 이외에도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등 국민의 구강보건향상과 건강권 실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

한편 최근 건치 내부에서 여성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여성대표가 세워져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김진 교수가 제18대 건치 공동대표에 출사표를 던져 당선된다면 향후 여성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고충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건치 18대 신임 공동대표에는 현직 대표로 전성원 원장이 지역 대표로 이원준 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공동대표에 출마하는 전성원 원장은 “점점 더 강화되는 의료의 산업화에 맞서, 건치조직을 건실화하고, 이윤중심의 의료 반대를 분명히 밝히겠다”면서 “무엇보다 정책단위 활동력 강화로 치과분야의 보장성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