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 강화 위한 워크샾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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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교육 강화 위한 워크샾 "지속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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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경희 치대 주최로 2차 모임 갖기로

상업화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사회 현실에서 치과대학 학생들에 대한 윤리 및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다른 기초·임상 과목과는 달리 윤리·인성 교육은 아직 정해진 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철)이 전국 11개 치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윤리·인성 교육에 관계된 내용을 함께 토의하고 미래의 방향을 설정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 치대는 지난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연세 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치의학 교육에서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워크샾'을 전국 9개 치대 20여 명의 교수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워크샾에서는 먼저 태국 Thammasat 대학 Yupin Songpaisan Dean 학장이 'Ethics in pbl dental deucation'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벌였으며, 이어 연세 의대 전우택 교수가 '의료와 Pro-fessionalism,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원광대 사회치과학과 김수남 교수가 '치과의사와 인문사회 교육'을, 서울 치대 교육개발실 김민강 연구원이 '외국 치대에서의 professionalism 교육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Professionalism의 개발 및 교육 등 인성교육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향과 지표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비젼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각 대학의 윤리-인성교육에 대한 현황 소개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있었으며 앞으로 치의학교육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차기 모임은 경희 치대 주최로 2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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