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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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출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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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협동조합 의사 34인이 함께 쓴 '마을 주치의'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건강한 길을 찾는 의사들의 고백

보통 병원이란 공간에서 아픈 사람은 '환자',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고치는 사람은 '의사'로 관계가 고정돼 있다.

하지만 이런 고정된 역할과 관계를 새롭게 세우고 관계를 맺는 의사들이 있다. 이들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협동조합)'과 함께 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길을 함께 찾는 것이 목표.

▲신간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 표지

의료협동조합 의사 34인이 2년 동안 생태환경문화 원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함께 쓴 글을 모아 『다함께 살리는 건강처방전(출판사 작은것이아름답다)』을 발간했다.

특히, 이번 신간에서는 의료협동조합 의사들이 진료실 안팎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의 저자 중 1명이자 우리나라 최초 의료협동조합인 안선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 강대곤 의사는 "의사들이 알고 잇는 건강에 관한 지식을 담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서 생긴 깨달음과 감동들을 나누고자 했다"며 "나는 어떻게 건강해질 수 있을까,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의사들의 고민과 그런 과정을 지켜봤던 경험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저자인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김종희 의사는 "환자는 병원을 오가는 존재가 아니라 저마다 생활건강의 주인공이고, 의사는 생활건강의 조력자이자 교육가다"라며 "환자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하나씩 몸에 착 붙이는 것은 의학적 판단만큼이나 중요하다. 실제 치료의 핵심은 환자와 의사가 함게 '적정의료'와 '생활건강'이라는 건강의 두 날개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간의 정가는 1만4천원 이며, 관련 문의는 출판사 홈페이지(www.jaga.or.kr)나 사무국 (02-744-90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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