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신임수장에 정혁 현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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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신임수장에 정혁 현 부회장 선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10.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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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7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무투표 당선…소통 활성화로 회원 현실에 직면한 문제 해결키로 다짐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 회장 선거에서 정혁 후보가 당선됐다. 

▲정혁 당선자

인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계선)가 오늘(2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혁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것. 이에 인치 선관위는 정혁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선언했다.

정혁 당선자는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는 소통과 화합이 필요한 때”라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가장 필요한 문제들을 파악해 해결하며, 회원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당선자는 “제가 가진 능력보다도, 함께 화합하고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치과의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혁 당선자는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치과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하에 총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 세부내용은 ▲의료보험만으로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 ▲TMJ, 보톡스, 피부미용 레이저 등 진료영역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정기개최 ▲ 의료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수가 현실화 및 임플란트와 틀니 등의 본인 부담금 인하 노력 ▲무분별한 수가덤핑 광고와 버스 지하철 광고에 대한 지속적 관심 및 설득 ▲회원 회비 사용에 대한 월 1회 감사 ▲ 치과계 내 환자갈등 방지를 위한 강력 대처 및 회원 고충 처리 ▲온라인 통한 청년치과의사와의 소통 강화와 동아리 활동 등 장려 ▲아동청소년주치의제를 인천광역시 전체로 확대 ▲ 고령환자와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 치료 프로그램 신설 및 의과, 한의과, 약사회와 시니어 박람회 공동주최 ▲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난민 그리고 해외의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국제 자매결연 도시 확대 등이다. 

한편, 정혁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 석사를 거쳐 가천의과대학교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아울러 의료정책 전문가 과정 1기를 수료한 바 있다.

회무 활동으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광역시 남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인천 세무서 세정협의회 자문위원과 IDC 문화이사,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보건·복지·문화 담당 부회장에 재임 중이다. 

향후 인치 선관위는 선관위 차원에서 당선 여부 확정 후 당선 선포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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