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본 등 아시아 예방치과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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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일본 등 아시아 예방치과 정보 공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1.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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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150명 운집…개원가 예방치과 임상적용법 발표도
▲대한예방치과학회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신승철 이하 학회) 추계학술대회에 15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예방진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첫 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이규환 교수는 서울대 분당병원에서의 예방진료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아시아예방치과학회 와라나크 피티팝 회장은 태국에서의 개원가 예방치료와 공중구강보건사업으로서의 예방진료에 대해 설명하면서, “태국에는 치과위생사 제도 대신 치과간호사(Denatl Nurse)제도가 있어 그들 중 절반은 공무원으로써 교육업무를 비롯해 예방진료, 레진충전, 유치발거 등 조기치료를 담당한다”며 태국 치과 시스템의 특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의 와다나베 다쯔오 교수는 치주염의 효율적인 관리방법을 소개하면서 “임산부의 경우 치은출혈이 산모의 흡연보다 더 유해하다고, 임산부의 조기 치은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예방치과학회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오후에는 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으며, ▲필립스는 음파 전동칫솔과 치주건강보조식품 레시피를 ▲이지페리오는 PCR법을 이용한 구강미생물검사를 ▲GSK는 시린니 방지 치약 등을 소개했다.

이어 논문발표 시간에는 ▲호남대학교 치위생과 나희자 교수의 ‘구강건강사례보고’ ▲김천대학교 치위생과 권혜숙 교수의 ‘우식예방을 위한 식이조절 전산프로그램 개발’ ▲코이카 몽골팀 하연화 치과진료조무사의 ‘인력개발 현황’ ▲아홉가지약속치과 공정인 원장의 ‘계속관리를 위한 개인별 구강건강지수에 따른 구강연령 산정법’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기호 및 예방치의학의 임상과 관련된 27편의 포스터 및 국내외 논문이 발표돼 풍성한 학술대회로 꾸려졌다.

한편, 예방치과학회는 2018년 태국 창마이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예방치과학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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