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했던 기획기사 시리즈를 책으로 출간한다. 이에 본지는 단행본 제목을 정하는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본 단행본에는 건치 창립 28주년과 건치신문 창간 23주년을 맞아 총 8개의 지부와 1개 지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대단체가 외부 시선으로 본 건치의 활동에 대한 기록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단행본에서는 광주전남지부를 시작으로 인천지부, 서울경기지부, 부경지부 등을 통해 전개된 건치의 주요 사업들을 조명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지부, 대전충남지부 등 소수정예로 움직이는 회원들이 각 지역의 시민사회와 연대한 과정을 짚기도 했다.

건치의 조직 전반을 점검하고자 산하조직인 남북구강보건특별위원회와 구강보건정책연구회,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의 활동내역도 포함됐다. 개별 인터뷰와 간담회, 인포그래픽 등 기사 제작 과정에서 여러 형식을 시도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밖에 단행본 제작 과정에서 지부 별 회장단의 인사말, 보건의료 운동에 참여해온 상근자들의 활동 소회도 수록됐다.

본 단행본 발간을 통해 건치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의 올바른 삶의 지표를 세워간 과정, 그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네이밍 공모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당첨 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공모전 참여는 이하 링크(클릭)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