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제3회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뱅갈로어에서 진행됐으며, 권용대 교수는 지난달 25일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시험(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국제적 표준 정의를 위해 지난 2013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로 턱‧얼굴부위 외상과 양악수술이 대표적인 분야로 손꼽힌다.

권용대 교수는 “국내 구강악안면외과의 교육수준이 세계적인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가마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권용대 교수를 포함, 총 4명이 국제전문의 인증을 받았으며 제4회 시험은 2017년 유럽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